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쌍문동 이자카야 꼬치 꽃이 피는 밤

맛있는 하루

by 애주녀 2024. 2. 26. 14:05

본문



쌍문동 이자카야 꼬치 꽃이 피는 밤

주소 - 서울 도봉구 방학로3길 114 1층

전화번호 - 0507-1416-0833

영업시간 - 17:00~03:00 (매주 화요일 휴무)

 

 

자연스레 야근이 늘어나는 2월

스트레스 그득 받고 나니 그냥 귀가하기는 아쉬워서

예전부터 눈독 들이던 쌍문동 이자카야에서 한잔 하기로

 

삼겹살, 감자탕, 치킨 등등 환장해 미치는

고기 안주를 뒤로 하고 뭔가 거하지 않게 소소하게 먹고 싶었던 날

 

 

상호명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왠지 내가 원하는 스타일일 듯한 이자카야

 

 

 

 

가게 내부는 크지 않은 편이고

다찌 좌석도 있고 4인석 테이블이 5~6개? 있었다

 

우린 9시쯤 방문한 것 같은데

테이블이 거의 차 있었다

 

 

 

메뉴는 이자카야치고 상당히 조촐한 편

 

우리의 목적은 모듬 꼬치였으나

손님들이 거의 비슷한 시간에 들어 오셔서

꼬치는 나오는 데 시간이 올래 걸린다고 하시기에

쿨하게 오징어 다리 튀김, 그리고 육회로 주문

 

 

 

 

양배추 아삭하니 맛있었고

소스와도 잘 어울렸다

 

 

 

 

새로를 주문했는데

이렇게 많은 잔을 가져다 주시고

고르라고 하신다

 

나 이런거 좋아ㅋㅋㅋ

 

 

 

 

내가 선택한 귀요미 잔

 

 

 

 

그리고 맞은편 그녀의 번쩍이는 골든잔

 

 

 

 

오징어 다리 튀김 12,000원

칠리 소스와 함께 나온다

 

 

 

 

이거 안 먹어 본 사람 없으니까

튀김에 칠리 소스는 맛없없 조합

 

 

 

 

그리고 나온 육회 22,000원

오리지날 양념 한덩어리+고추장 양념 한 덩어리+밥 한덩어리+마른김

 

 

 

 

크으~~

육회 때깔 

 

 

 

탄수화물 러버는 바로 김에 밥 싸 먹기ㅋㅋㅋ

 

딱 요것만으로도 적당히 요기도 되고

양념은 살짝 짠듯? 했는데 밥이랑 먹거나, 술 안주로는 딱이었다

 

 

 

 

오리지날 양념도

육회가 쫀득하니 맛있어서

밥이랑도 잘 어울렸고

 

소주 한 잔 마시고

육회 한 젓가락 먹으며 고소하니 좋았다

 

 

 

 

그래도 내 서타일은 밥!!! ㅎㅎㅎ

 

앞의 분이 안주를 거의 안 먹어서

이 모든 안주는 내 차지라 더 행복했달까?ㅋㅋㅋ

 

 

 

 

둘이 와서 소주 4병을 마실때쯤

사장님의 간장 새우장 서비스

 

 

 

 

갑각류 알러지 있는 사람 불쌍해 ㅋㅋ

 

적당히 짭짤하면서 달큰하면서 찰진 새우장

역시나 맛이 없을 수가 없지

 

 

 

 

그리고 또 주신 서비스

비스킷에 과일 치즈

 

사실 이 사진은 찍은 것도 기억 안남ㅎㅎㅎ

 

 

 

 

내 기억과 몸은 4병에서 멈춘 듯 하지만

다음 날 결제 내역을 보니 이 이후에 한병을 더 마신듯 ㅎㅎㅎ

 

 

간단하게 먹자고 들어간 이자카야는

비록 안주는 간단하였으나 술은 간단하지 못했다는 사실

 

그나마 새로 4,500원이었다는데 위로를 얻고

그 다음 날 어마무시한 술병을 얻은 한 사람ㅋㅋㅋ

 

 

분위기가 좋아서 그랬어 ㅋㅋ

 

 

 

 

퇴근하면서 한 잔 생각날 때 들러서

소소히 먹고 싶은 아지트 스러운 느낌의 이자카야

 

쌍문동에 은근히 이자카야 많이 없는데

근처에 생겨서 느므나 좋다

 

담엔 꼭 모듬 꼬치 도저언!!!!!

관련글 더보기